번역의 예 1: 2008년 겨울에 산 카드의 속지




여기에 쓰여진 한글 (한자 포함) 인사말은 옛날 생각을 나게 한다. 한 문장 내에 한글과 한자를 섞여 쓰는 것이 노멀했던 때를 기억한다. 한자 수준이 보통이었던 나 조차도, 날짜를 적을때 "년" "월" "일"을 한자로 적는 것이 자연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년" "월" "일"의 한자가 한글보다 적기 간단해서 시작해서는, 그 한자 그래픽이 숫자와 더 잘 어울리고 마음에 들어 버릇이 된 걸로 기억한다.

여기 카드에 있는 인사말에는 읽을 수 없는 한자가 여럿이지만, 전체의 의미는 이해한다. 영문 번역은 서로 간에 단어 각각에 충실한 번역아니면서, 문구 전체는 공식같이 맞아떨어지는 예. 여기에서의 공식은 언제라고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한 이삼십년 전에 자연스럽웠던 공식, 약속이라고 짐작한다. 지금의 청소년들이 이 문구를 보면 어떤 느낌을 받는지, 어떻게 이해하는지 궁금하다. 다시 한번, 이 문구는 2008년에 산 카드의 속지에서 발견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