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서비스 사무소 엽서 오자 (Typo)

정말 간단해 보이는 이 엽서 시안을 최종 "오케이 인쇄합시다!" 하기까지 정말 여러번 확인하고 고치고 또 확인했다. 드디어 인쇄되어 나왔는데, 뒷면 약도에서 영문 오자를 발견했다. (오른쪽 이미지를 클릭해서 보면 확인가능)

Gyeong Bok Gung Subway Sation Exit 3


5분간 싸한 실망감, 민망함을 느끼다 슬며시 웃음이 났다.

글이란 것이 이렇다. 특히 인쇄된 글이란 게 냉정하고 곧이곧대로인 면이 있다.

의미를 혼동시키는 오자는 아니라 다행이다 vs (특히 인쇄물이 '번역 사무소'를 알리는 목적이므로) 원칙적으로 포용할 수 없는 실수로 새로 인쇄해야한다 vs 재인쇄의 비환경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