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의 예 7: 경복궁 로마자 표기







사루비아다방 가까이에 위치한 몇몇 갤러리가 웹 페이지에 올려놓은 '찾아오는 길'.

다양한 비주얼, 한글과 영어가 혼재하는 점, 경복궁의 여러가지 영어표기가 눈에 띈다.
Gyeong Bok Gung Palace
gyeongbokgung
Gyeongbokkung

이밖에도 다른 곳에서 Kyungbokgung, Gyung bok gung, Gyeongbok Palace, The KyungBok Palace 등으로 표기된 걸 보았다.

국립국어연구원*이 권장하는 '경복궁'의 로마자 표기는 바뀐 규칙(아래의 세항목)을 바탕으로 하면

1. 'ㅋ'과의 구별을 위해서 'ㄱ'은 k가 아닌 g로 표기.
2. 'ㅕ'를 yeo 로 표기.
3. 자연 지물명, 문화재명은 붙임표없이 붙여씀.


kyŏngbokkung이 아닌 Gyeongbokg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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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연구원*이 2000년도에 발표한 로마자 표기법은 기본적으로 외국인이 읽기 쉽게<예: 종로 = Jongno(0) Jongro (x)> 또 컴퓨터 사용에 편리하도록 (부호 반달점, 어깨점을 없앰) 바뀌었다. 물론, 이 규칙을 따르느냐 마느냐, 좋냐 나쁘냐에 대해서는 여러 입장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