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 The World's Language? (영어 : 세계적인 언어?)

Presentation and Discussion by : Robert McCrum & Nicholas Ostler

British Library (대영 도서관) 전시장에서 열리고 Evolving English - One Language, Many Voices (진화하는 영어 : 하나의 언어, 여러 목소리)의 이벤트 시리즈의 하나. 여기 링크에서 PODCAST 를 곧 들을 수 있다.

이 전시 포스터를 두 주 전에 지하철 역에서 보고 유쾌했다. 다시 한번, 나만의 외로운 고민은 없다! 그 고민은 거의 예외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미 고민했거나, 동시대에 함께 고민중인 것이다. 그 사람들을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만나는 경험은 힘을 준다.

Robert McCrum (Globish: How the English Language became the World's Language, 2010)는 영어가 Globish로서 한동안은 (최소한 10년) 발전, 확장될 것을 긍정적으로 예견했다. 근거로 영어의 classless, easy to learn, flexible, imperfect, popularity of English culture를 제시했다.

반면, Nicholas Ostler (Empires of the Word: A Language History of the World, 2006)는 언어학자로서 연구자료 (2000년과 2010년의 설문 조사와 통계 비교)를 바탕으로 영어의 잠정적인 쇠퇴현상을 제시했다. 그는 또한, 괴테의 Those who know nothing of foreign languages know nothing of their own.” (외국어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모국어도 알 수 없다.) 를 인용하면서, 현재의 영어 지배 현상에 대해 "We, English speakers are looking at ourselves, and other people are looking at us." (영어 원어민인 우리들은 우리 스스로를 바라보고, 다른 사람들은 우리를 보고 있다.) 고 하며 영어 사용자들의 self-obsession을 지적했다.